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 발표 행사에서 상호 관세 부과 때 일부 국가나 부문이 면제(break)될 수 있느냐 아니면 완전히 상호적이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많은 국가(a lot of)에 면제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상호적이지만 우리는 그것.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는 자동차 및 부품·물류·철강, 미래산업·에너지 부문에 집행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 산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120만대 생산체제를 만들기 위해 자동차 부분에 86억달러(약 12조6200억원)를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2004년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

현대차그룹이 31조 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에 나서기로 하면서 정의선 회장의 승부수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발(發) 관세 폭탄 영향권에서 최대한 벗어나 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인데 자동차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려는현대차그룹의.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철강을 생산하고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들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현대차그룹이 앞으로 4년간 미국에 210억달러(약 30조8500억 원)를.

그는 24일 백악관에서 진행한현대차 그룹의 대미 투자 발표 행사에서 다음달 2일로 예정돼 있는 상호 관세 부과와 관련해 일부 국가나 부문이 면제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많은 국가에 면제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상호적이지만 우리는 그것(상대국의 관세)보다 더 선량.

다만 업종에 따라현대차그룹의 주가는 엇갈렸다.

5%) 등은 자동차주와 함께 상승한 반면 현대제철(―6.

95%)과 현대글로비스(―3.

현대제철은 미국 현지 생산을 위한 추가 투자 부담이 커졌고, 미국 생산이 늘면 현대글로비스의 완성차 해상운송 운임 수입이.

현대차그룹은 미중 통상 마찰이 커지고 글로벌 무역 위기가 심화되자 미 정부와 더 많은 소통 창구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관련 조직을 확대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북미통’ 호세 무뇨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현대차 사상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며 북미 시장 대응력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대미 투자 발표 자리에서 상호관세 부과가 예정된 다음 달 2일을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고 다시 한번 칭하며 “며칠 안에 자동차에 관련된 추가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재, 반도체 관련 내용도 포함될 수.

현대자동차그룹도 그런 위기에 직면했다.

미국 시장 판매 차의 57%가 국내 생산이다.

미국의 관세 폭탄에 직격탄을 맞게 된다.

관세 25% 인상에 예상 매출 감소는 19%다.

제철은 이미 25% 관세 폭탄이 시작됐다.

안 그래도 악전고투 중이었다.

현대제철 포항 1, 2공장에서만 매달 적자가 80억~90억원이다.

현대차그룹의 투자는 자동차 생산(86억 달러), 부품·물류·철강(61억 달러), 미래 산업 및 에너지(63억 달러) 등 주요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트럼프 대통령은현대차그룹의 투자를 두고 “현대차는 훌륭한 기업” “감사하다”며 여러 차례 칭찬했다.

그는 “이 투자는 우리 관세 정책이 효과적임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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