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미국으로 수출한철강과철강제품은 약 7조402억원 규모로 전체 대미 수출의 13%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8년 트럼프 1기 당시철강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을때 수출 물량을 줄이는 대신 263만 톤에 대해 무관세 쿼터를 받아냈는데, 이제 사라지게 되는 겁.

실현된다면 시장이 큰 폭으로 확대될 거라 기대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동남아의철강제품이라든지 US스틸 인수를 추진했던 일본제철 등 다른 나라철강업체와 무한 경쟁에 놓이게 된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미국 시장이 포기할 수 없는철강시장이라는 점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이 미국으로 수출한철강제품은 48억3100만 달러(우리돈 약 7조402억원)에 달한다.

대미 수출 비중으로 보면철강은 13.

미국 정부는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의철강‧알루미늄제품에 25% 일괄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향 수출품 물량 감소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당장은 기존 계약에 따라 미국 내 수입자가 관세 상승분을 부담하는 데다 최근 미국 내철강제품상승 덕분에 대규모 물량을 소화할 수 있지만 가격 급변 시 글로벌철강시장은 급격히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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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내 한국산철강점유율은 9.

7%로 미국 수입국 중 캐나다·브라질·멕시코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철강제품을 팔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강관은 4억 달러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관세 부과가 이뤄질 경우 국내.

수출에서 '263만t 무관세' 쿼터를 적용받고 있다.

이는 2018년 트럼프 1기 시절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미국이 전 세계철강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때 협상을 통해 얻어낸 것이다.

수출 물량을 70% 수준으로 줄이는 대신 무관세 혜택을 받았다.

경기도 평택항에철강제품이 쌓여 있다.

수출 경쟁력 약화와 비용 부담 증가로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쿼터제 폐지로.

시장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지난달 11일(현지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한철강공급업체에서 근로자가철강제품을 옮기고 있다.